이밥차 (2,000원으로 밥상차리기)

추울 때 먹어야 제맛

얼큰만제비

날씨가 쌀쌀해지면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이죠?
구수한 멸치 육수에 김치와 김칫국물로 얼큰하게 맛내고
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까지 알뜰하게 투척!
재료가 많아 보여도 그리 어렵지 않아요. 밀가루 반죽 뚝뚝 떠 넣고
만두를 더해 혼자서도 잘 차려 먹은 기분이에요.

재료1인분

필수재료

밀가루(1컵), 만두(4개), 양파(⅓개),
김치(⅔컵), 김칫국물(1컵)

선택 재료

대파(5cm), 감자(½개)

육수 재료

국물용 멸치(10마리)

양념

소금(0.1), 참기름(0.5), 국간장(적당량)

냄비에 국물용 멸치와 물(2컵)을 넣어
중약 불로 15분간 끓여 체로 건지고,

밀가루에 소금(0.1)을 섞은 물(3/5컵)을
넣고 반죽해 비닐로 덮어 잠시 두고,

양파는 채 썰고, 대파는 어슷 썰고,
감자는 껍질을 벗겨 한입 크기로 납작하게
썰고, 김치도 비슷한 크기로 썰고,

팬에 참기름(0.5)을 두르고 김치, 양파,
감자를 넣어 중간 불로 볶다가 김치가
부드러워지면 육수와 김칫국물을 붓고,

센 불로 올려 끓어오르면 중약 불로
줄인 뒤 밀가루 반죽을 납작하게 떼어
넣고 만두도 넣고,

조금 더 끓여 반죽이 거의 다 익으면
대파를 넣어 살짝 더 끓여 마무리.

부족한 간은 국간장으로 맞추세요.